선풍컨 중국의 천재 소년 쉬치엔이 발명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실제 실험을 해서 실내온도가 5도 이상 낮춰졌다고 합니다. 에어컨 없이 5도가 내려간다면, 정말 획기적인 발명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선풍컨 정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선풍컨 이란?
선풍컨 이란 선풍기를 에어컨처럼 개조해서 더욱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내는 기계의 합성어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일반 선풍기에 빈 페트병을 잘라 붙여 만들 수 있습니다. 선풍기에 페트병에 큰 면적이 있는 곳에 바람을 불고, 물을 마시는 좁은 구멍으로 바람이 나오면 공기가 차가워진다는 과학적 논리를 설명해 중국의 SNS, 틱톡 등에서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선풍컨 화제 및 인기 이유
발명품의 주인공은 중국 천재 소년 쉬치엔이라는 분입니다. 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베이징대 입학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 분의 이러한 실력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제품을 만드는 방법도 비교적 단순해서 너도 나도 해보다 보니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쉬치엔은 "기류가 구멍 직경이 큰 곳에서 작아지면 속도가 빨라진다"는 원리를 이용해 선풍컨을 만들었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해외 실험결과에서 29도에서 시작한 온도가 24도로 5도가 낮아졌다고 보여줬습니다.
선풍컨 효과 없다!
한국 카이스트 양자공학과 임춘택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선풍컨은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문 열어 놓는 게 최고! 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한 근거는, 쉬치엔의 원리는 에어컨과 같은 원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에어컨처럼 온도를 낮추려면 압력을 대기압보다도 수십 배 정도 높게 해야만 겨우 냉각 효과가 생긴다고 합니다. 선풍기는 대기압의 천분의 1도 안된다고 합니다.
실제 실험 및 이론 결과
카이스트 교수님이 말씀하신게 실제로 맞는지 실제 실험을 해봤습니다. 실험 결과는 처음 29도에서 15분 만에 오히려 온도가 1도 올라 30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마무리
실제 5도 이상 낮추기는커녕 오히려 온도가 올랐습니다.
그냥 이런 내용 여과없이 그대로 믿어서 따라 하면 역시 몸이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이론을 바탕으로 더운 날씨에 실험을 해주신 제작자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