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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수목장 마지막 안식처

훈츠 2025. 2. 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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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유명 배우 서희원(徐熙媛, 쉬시위안) 씨가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48세로, 그녀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 고 서희원의 마지막 안식처는 수목장으로 안치될 예정입니다. 그녀의 생애, 장례 절차, 가족의 입장, 논란까지 한번 알아보시죠.

 

 

1. 故 서희원의 수목장 결정과 장례 절차

지난 2월 2일,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일본에서 가족과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1998년부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비보가 전해진 후, 그녀의 여동생 **서희제(쉬시디)**는 "언니는 생전에 자연과 함께하는 수목장을 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족들은 장례 절차를 마친 후, 그녀의 뜻을 존중해 유골을 자연 속에 안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수목장 결정 과정과 유해 이송

서희원의 유골은 남편 구준엽과 가족들의 품에 안겨 전세기를 통해 대만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대만에서 장례 절차를 마친 후, 가족들은 그녀의 생전 뜻을 기려 수목장 안치를 결정하고 신청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서희제는 “장례가 끝날 때까지 언니의 유골을 따뜻한 집에 임시로 모실 예정”이라며,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자연 속에서 영원히 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 큰S 서희원이 원했던 장례 방식 

생전에 서희원은 자신의 장례식이 슬픔에 잠긴 자리가 아니라, 모두가 샴페인을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가족들은 그녀의 바람을 존중해 차분하고 온기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를 치렀습니다.

또한 동생 서희제는 언니의 유산과 관련해 "모든 권한을 어머니께 맡기기로 결정했다"며, 가족들이 함께 뜻을 모았음을 전했습니다.

 

4. 서희원의 남편 구준엽의 슬픔과 입장 표명

 

남편 구준엽은 6일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을 향한 비난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디 그녀가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있어 줄 수는 없을까요.”

이와 함께 구준엽은 서희원의 유산 문제도 가족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5. 전 남편 왕샤오페이와 전 시어머니 논란

서희원의 전 남편 왕샤오페이와 전 시어머니 장란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장란은 서희원의 유해가 대만에 도착한 날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약 100만 위안(약 2억 원)의 매출을 올리자, 중국 네티즌들은 "고인의 죽음을 이용한 상업적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결국, 중국 SNS 플랫폼 **‘더우인’(틱톡의 중국 버전)**은 장란과 왕샤오페이의 계정을 영구 정지하며 논란이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영원한 별이 된 서희원, 그녀의 생애와 마지막 이야기
6. 대만의 대표 배우, 서희원의 삶


1976년 대만에서 태어난 서희원(徐熙媛, 쉬시위안)은 배우이자 가수, 그리고 방송 MC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그녀는 2001년 드라마 유성화원(Meteor Garden)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작품은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한 대만 드라마로, 당시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방영되며 대만 드라마 붐을 일으켰습니다.

이후에도 전위시대, 검우강호, 반요야행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그녀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많은 팬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단순한 스타를 넘어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던 그녀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이 되었습니다.

 


7. 23년 만에 다시 만난 운명적 사랑

서희원의 사랑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았습니다.

▶ 첫사랑의 시작 (1998년)그녀는 1998년 한국 그룹 클론의 멤버 구준엽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당시 연예계 활동으로 인해 두 사람은 1년 만에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습니다.

▶ 결혼과 이혼 (2011년 ~ 2021년)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지만,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하고 2021년 10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 운명적인 재회 (2022년)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20여 년 전의 연락처를 찾아 직접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23년 만에 다시 사랑을 확인했고, 재회 후 곧바로 혼인 신고를 하며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 행복했던 시간과 갑작스러운 이별결혼 후 서희원과 구준엽은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그녀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8. 서희원의 마지막 선택, 자연으로 돌아가다

2025년 2월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서희원. 그녀의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동생 서희제(徐熙娣, 쉬시디)는 "언니는 생전에 자연 친화적인 수목장을 원했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가족들은 장례를 마친 후 그녀의 유해를 자연 속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서희원의 유골은 남편 구준엽과 가족들의 품에 안겨 전세기를 통해 대만으로 이송되었으며, 장례 절차가 끝날 때까지 따뜻한 집에서 임시로 모셨습니다.

서희원의 장례는 그녀의 뜻에 따라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생전 그녀는 "장례식이 슬픔의 자리가 아니라, 모두가 샴페인을 마시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가족들은 이를 존중하며, 그녀가 원했던 방식으로 마지막을 함께했습니다.

 


9.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과 애도

▶ 구준엽의 애도아내를 떠나보낸 구준엽은 대만에 머물며 장례 절차를 함께 했습니다. 그는 "끝까지 그녀를 지킬 것"이라며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 서희제와 가족들의 결정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언니의 유산 관리는 어머니에게 맡기기로 했다"며, 모든 절차가 조용히 진행되도록 애썼습니다. 어머니 또한 그녀의 바람대로 자연 속에서 편히 쉬기를 원하며 장례 절차를 도왔습니다.

 


10. 논란이 된 전 남편 왕샤오페이와 장란

서희원의 사망 이후, 전 남편 왕샤오페이와 전 시어머니 장란은 여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왕샤오페이의 ‘과도한 애도’왕샤오페이는 공항에서 "그녀는 영원히 내 가족"이라며 눈물을 보였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혼 후에도 전 부인의 죽음을 이용해 이미지 메이킹을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 전 시어머니 장란의 행동장란은 서희원의 유해가 대만에 도착한 날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약 100만 위안(약 2억 원)의 매출을 올리자, 중국 네티즌들은 "고인의 죽음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SNS 더우인(Douyin, 중국판 틱톡)은 장란과 왕샤오페이의 계정을 영구 정지하며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11. 서희원이 남긴 유산과 영향력

서희원은 단순한 배우를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이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녀의 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은 수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의 수목장 결정은 환경을 고려한 장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영원히 안식하는 그녀의 마지막 선택은,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것입니다.

 


12. 그녀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

서희원은 생전에 "행복하게, 그리고 사랑하며 살자" 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 그녀의 장례식은 슬픔이 아닌, 사랑과 따뜻함이 가득한 자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남편 구준엽은 끝까지 그녀를 지키며 함께했습니다.

▶ 그녀의 유해는 자연 속에서 영원히 안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별이 되어 자연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순간들은 팬들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살아 있을 것입니다.